직장회식 시무식 때 갔던 분당 서현동 맛집 내뜨락
시무식 후 점심식사 장소
연초 시무식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바로 분당 서현동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내뜨락 한정식을 찾았다.
한정식집이라고 해서 고가의 메뉴만 있는 것이 아닌 대중적인 가격대의 메뉴도 있어서 10명에서 20명이 찾아 식사하기에는 가깝고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나오는 곳이었다.
서현동 내뜨락 한정식 메뉴
내뜨락한정식 메뉴를 잠깐 알아오면, 우리가 시무식 점심으로 먹었던 메뉴 이름은 스페셜S코스였다고 한다.
A코스, B코스, S코스, C코스가 있는데, 뒤로 갈 수록 금액대가 높아지는 메뉴였다.
S코스에는 녹두죽, 잡채, 버섯탕수, 보쌈, 들깨탕, 닭가슴살냉채, 탕평채, 샐러드, 녹두전, 새우튀김, 갈비찜, 된장찌개와 밥이 나오는 알찬 메뉴였다.
새우튀김은 1인당 하나씩 먹을 수 있다.
녹두전은 사이 좋게 반씩 나눠 먹어야 되는 갯수였고, 바삭함과 간장에 찍어 먹는 풍미가 좋았다.
갈비찜은 뚝배기에 나오는데, 대추와 밤이 들어간 영양식으로 먹게 되는 갈비찜이었다.
육질은 부드러워서 국물에 밥을 적셔 먹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매력 덩어리, 열무김치
화려한 메뉴는 아니지만, 열무김치는 입 안을 청량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식감이 좋아서 국물까지 떠 먹었던 기억이 난다.
여름이면 이 열무김치에 국수를 말아 먹어도 근사한 메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렸을 적 이렇게 열무김치국수를 자주 먹었던 때가 많았다.
닭가슴살냉채는 코끝을 자극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강할정도로 톡쏘는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부드럽고 사각거리는 식감이 좋아서 함께 한자리에 앉은 멤버들이 한 톨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어 치웠다.
한정식에서는 애피타이저라고 불리울 수 있는 것이 죽이라고 할 수 있다.
녹두전은 이제 밥을 먹기 시작할거라는 신호탄을 주는 것과 같은 것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분당 서현동 맛집 평가
시무식이 끝나고 점심식사라서 조금은 어수선함도 있었지만, 분당 서현동 맛집이라고 하는 내뜨락 한정식을 개인적으로 가서 조용하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 한정식집이라고 생각한다.
별도로 단품메뉴들을 4인 테이블 위에 하나씩만 시켜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짜피 시무식엔 법카 쓰는 것일텐데... 짠돌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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